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8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울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3년간 총 9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5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화재청소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여러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그룹은 정치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그룹과 관련된 자본으로도 정치비용을 기부할 수 없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본을 3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4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3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7년 5월 16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뒤인 2013년 6월 23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6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2년을 실시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5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8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90년 5월 2일, 2025년 6월 8일, 2023년 1월 9일, 2027년 10월 10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3년간 총 3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6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8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화재복구 직업은 2018~2026년 회직원, 2022~2025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파악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